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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병 설명

각기병 영어로 “beriberi”라고 하는데 어원의 유래로는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할 수 없어” 또는 “극도로 약함” 이라는 의미의 싱할라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TMI.싱할라어란 스리랑카에서 사용되는 싱할라인의 언어이다.

각기병의 원인은 비타민 B1 결핍에 의해 발생한다.

비타민 B1의 결핍이 발생은 도정된 흰쌀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발생하는데, 흰쌀밥이 한국인의 주식이므로 비타민B1 결핍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알코올의 섭취가 잦은 경우 결핍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투석이나 이뇨제를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각기병 증상

각기병은 갑작스럽게 다리를 굽혔다 폈다를 하지 못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 외 증상으로는 식욕이 떨어지거나 체중이 감소한다.

단기 기억력에 문제 생기는 경우가 있고, 복부 통증, 근육 통증, 근육 약화 등의 통증과 근육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다.

또 구토, 하반신에 부종, 심박수 증가, 호흡 곤란,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있는데 이를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로 신경계 손상과 근육을 소모시키는 건성 각기병의 증상으로는 통증, 손발 저림, 손발 감각 저하, 근육 손상 및 약화, 하지 마비, 보행 이상, 혼수 상태, 사망

주로 신경 이상과 심장 이상을 일으키는 습성 각기병의 증상은 하반신 부종, 심박수 증가, 울혈, 울혈성 심부전에 의한 심장 비대증, 호흡곤란

TMI.울혈이란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한곳에 고여 있는 현상을 말한다.

비타민B1(타아민)의 결핍으로 발생하므로 고용량 비타민B1을 공급받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주사를 통해 직접 공급을 하고 약 일주일 뒤부터는 먹는 약을 통해 섭취하게 된다.

TMI. 비타민B1의 결핍증의 또 다른 질병으로는 베르니케 뇌병증이 있는데,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안구운동마비나 보행장애, 치매 등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