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 전립선 편_중화식 고추잡채

대한민국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장년,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왔습니다. 

그에 비례하여 해마다 3~4%정도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각종 다양한 만성, 급성 질병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전립선 암 및 전립선 관련 증상 발생이 20년 사이 5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 기관으로 정액 성분의 일부를 생성하고, 정자의 영양 공급 및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관련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경우, 공통적으로 배뇨 불편을 겪는데요.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거나, 화장실을 수시로 찾게 되는 등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누구나 겪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하여 관련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계시지만 치료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요로감염, 혈뇨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경각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질병 썸네일

전립선 관련 질병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1995년 미국 국립 보건원의 분류 및 정의에 의해 4군으로 분류되며(아래 표 참조)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은 대게 제3군을 의미합니다.

제 3군은 다시 전립선액에 백혈구가 존재하는 경우(염증형)와 백혈구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비염증형)로 구분됩니다. 

원인

다른 전립선 질환과 달리 전립선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개 대장균이 요도로부터 상행 감염을 일으키거나 전립선으로 역류할 때 발생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엽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 내릴 수 있는 진단명이지만 세균 감염의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 또한 존재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기능성 혹은 해부학적 배뇨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신경근 혹은 신경학적 이상, 골반부위 손상, 자가면역질환, 스트레스 등도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TMI 상행감염 : 하부기관부터 상부기관으로 감염되는 것

증상 

전립선염의 4군 분류 및 증상 표
전립선염의 4군 분류 및 증상 표

각 군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배뇨 장애가 오며 회음부 통증 혹은 불편감, 허리 동통의 증상이 나타나며, 예외적으로 제4군인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증상이 없습니다. 

치료

제1,2군의 급성 및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 투여를 위주로 하는 치료법으로 비교적 잘 치유될 수 있지만,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호전과 악화를 반복, 혹은 치유 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전립선 농양을 의심하여 전립선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하고, 농양이 확인될 경우 경요도절개술이나 고름을 빼내는 배농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제3군인 비세균성 전립선염에서도 [만성 염증형]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4~8주간 시행하지만,

[만성 비염증형]의 경우 항생제는 추천하지 않으며 알파차단제, 골격근이완제, 진통제 등을 통해 약물치료를 하며 그 외 온열 치료 등의 물리 치료나 체외 자기장 치료를 시행합니다. 

예방 방법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오래 앉거나 하는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 오토바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온수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 암

전립선 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발병률과 발생 속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입니다. 전립선암의 세포는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멀리 떨어진 조직으로 전이하기도 하며 대부분은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원인

모든 암과 마찬가지 겠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태운 음식의 섭취 등을 원인으로 이야기 하지만 전립선 암의 경우 [나이]를 위험인자로 꼽습니다. 

보통 40세 이하에서는 드물다가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늘어나는 편이며, 특히 60대 이후 노인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립선 암의 발생 연령도 차츰 낮아지고 있는데요. 과거는 6~70대 환자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40대 환자 중에서도 전립선 암 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 

전립선 암의 증상은 전립선 비대증과 증상이 똑같습니다. 소변보기 불편하고 잔뇨감이 있는 등의 증상이 대부분이며 어떤 경우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를 일으키기도 하고 간혹 정액,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눈치 채지 못하고 그대로 상태가 진행되면 요관 폐쇄에 의한 수신증과 신부전 증상, 골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척추 전이로 인한 요통이나 좌골신경통 등이 나타게 됩니다.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병기와 종양의 분화도,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예측된 생존 기간 등 관련 요소들을 두루 고려합니다. 

적극적 관찰요법, 근치적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1,2차), 항암화학요법(1,2,3차), 면역치료, 국소 치료 등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한 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어서,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치료 그리고 항암 치료와 호르몬 치료의 병합요법도 널리 쓰입니다. 치료법을 선택할 때는 그것이 환자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부작용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TMI 근치적 수술 : 전립선 전체와 정낭, 정관 등 주변 조직, 골반 림프절까지 함께 제거하는 절제술

전립선 암은 항암이 잘 안 듣는 암 중 하나입니다. 호르몬 치료를 하다가 실패한 경우나 잘 안 듣는 경우, 항암 치료를 안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전립선 암은 임상적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잠재성 암이 많고, 어떤 환자에게서는 빠르게 혹은 여러 해에 걸쳐 성장하는 등 자연 경과 또한 예측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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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방법

평소 육류나 유제품 등의 고지방식은 적게 먹고 저지방 식품과 신선한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고 혹여 직업에 관련하여 유해 물질에 노출되고 있다면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방광의 배출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을 통칭한 하부 요로 증상으로 정의되고 있는 병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빈뇨, 잔뇨감, 절박뇨 등 각종 이상 증세를 초래하는 질환이며 노화의 결과라고 쉽게 넘기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원인

아직 명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고,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빈뇨),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지연뇨, 요주저),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증상(복압배뇨), 소변줄기가 가는 증상(세뇨, 약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증상(단축뇨),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또 보고 싶은 증상(잔뇨감), 소변을 다 보고 난 후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배뇨 후 요점적),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요절박), 소변을 참지 못해 옷에 누는 증상(절박성 요실금),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빈뇨) 등이 있습니다. 

치료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 3가지

만약 초기 비대증 환자라면 즉시 수술이나 시술을 하는 것 보다는, 예방 차원의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의 경우에는 급성 요폐, 방광결석, 혈뇨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외과적 처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방방법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 운동이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 및 칼로리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 관련 좋은 식재료

피망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전립선 비대증과 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붉은 피망 100g에는 비타민C가 191mg으로 채소와 과일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망 들어간 볶음밥 곱빼기 먹으면 비타민 C 하루치를 다 먹는 것과 같습니다. 양파와 같은 수분함유량이 높은 채소를 같이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양배추 등에도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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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향신료의 일종인 캡사이신은 전립선암 세포 뿐아니라 다른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암세포가 스스로 사망하도록 하는 아포토시스, 즉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돼 죽는 방식의 한 형태의 능력이 있지만 인체 세포에서 에너지 대사의 중추를 형성하는 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 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공격함으로써 암세포 주위의 건강한 세포는 파괴하지 않습니다. 

참깨

참깨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연 성분은 전립선의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몬드, 콩, 호박씨 등을 통해 카로티노이드와 오메가3를 섭취해 전립선 비대증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중화식 고추 잡채 레시피

★ 요리 시간 : 30분 내외

★ 재료 : 홍두깨살 160g, 청피망 홍피망 청양고추 표고버섯 죽순채 양파

전분 계란 식용유 소금 후추 굴소스

★ 조리 순서

1. 홍두깨살 160g을 결 반대로 채 썰어주고 물기를 꾹 짜줍니다.

2. 채 썬 홍두깨살, 감자 전분 1스푼, 계란 적당히(영상 참조), 식용유 조금을 섞어주세요.

3. 청피망 2개, 홍피망 1/2개, 양파 1/2개, 씨가 제거된 청양고추 2개, 표고버섯 2개,죽순채를 채 썰어주세요.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 달궈 준 후, 준비한 홍두깨살을 볶아주세요.

5. 고기가 익으면 따로 그릇에 보관해주세요.

6. 고추기름 2스푼, 고기 기름(5번에서 볶은 고기의 기름) 2스푼, 간장 1/2스푼, 소금 1/2스푼, 준비된 채소를 전부 넣고 채소의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7. 굴 소스 1.5스푼(식사용이라면 2.5스푼), 5번에 빼놓았던 고기를 넣고 채소와 함께 볶아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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