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에 존재하며 신진대사를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글루코스)의 농도가 정상범위 이상일 경우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된다.
특히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먹는 약이 달달한 것이라 당을 먹었으니 혈당수치가 높게 나온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해당 검사는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로 포도당을 먹고 일정 시간이 지나 포도당 수치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이다.
당뇨병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자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글을 본문 하단에 링크로 걸어 놓을테니 참고하자!
당뇨병에는 1종당뇨병과 2종당뇨병이 2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 각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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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증상
공통적인 증상
- 빈도도 높고 양도 많은 소변
- 물을 많이 마시게 됨
두 증상이 어떤 것이 먼저라고 이야기할 수 없고 서로 관련이 있는 증상이다 보니 해당 증상만으로 당뇨병을 진단하기 어렵다.
1종 당뇨병 증상
- 평소보다 식사량의 증가
- 체중 감소
- 흐린 시야
- 졸음
- 메스꺼움
- 복통(특히 어린이)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1종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 복통과 식사량 증가인데 반해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2종 당뇨병 증상
- 흐린 시야
- 피곤함
- 탈수 증상
특별한 증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일반적인 증상들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오해할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있는데도 탈수 증상이 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당뇨병성 케토산증 – 주의필요
- 이유 없이 과일 또는 아세톤과 비슷한 향이 느껴짐
- 빠른 호흡
- 구토
- 메스꺼움
- 이유 없이 전신의 피로
DKA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1종 당뇨병에 나타나는 합병증이지만 종종 2종 당뇨병에서도 발병한다.
케토산증(DKA)은 혈당수치가 상승하고 케톤이라 불리는 산이 혈액에 누적되게 되는데 심한 경우 전신의 통증을 동반하며 이로 인한 추가 질병에 걸리게 될 수 있다.
당뇨 합병증
혈액에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므로 인해 이로 인한 혈관에 관련된 합병증이 대표적이다.
대혈관 합병증
심장이나 뇌로 연결된 두꺼운 혈관에서 발생하는 동맥경화나 죽상경화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혈관 등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합병증이 당뇨병 환자의 사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미세혈관 합병증
눈의 망막이나 신장의 모세혈관 등과 같은 얇은 혈관에서 발생하는 질환인다.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며 얇은 혈관을 통과할 때 압력이 높아지거나 막히는 등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으로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신경병증 등이 있다.
급성 합병증
당뇨병성 케토산증,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근 등이 급성 합병증으로 빠른 치료를 진행하지 않으면 실신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어른들의 병이었던 당뇨병이 소아당뇨가 심심치 않게 발병하고 있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운 당뇨병은 일상생활에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