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 대혈관질환

당뇨합병증 중에서 대혈관 합병증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므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으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신경질환 등이 있다.

여기서 왜 당뇨합병증 중에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대혈관질환이 연관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유는 지방세포와 포도당이 결합하게 되면 중성지방이 되는데 혈액 속 포도당이 증가하게 되면서 중성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중성지방이 증가하게 되면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이때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은 입자가 작고 단단하게 되면서 혈중 농도가 높아지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된다.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이지 않으며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해준다.

그래서 최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노력보다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으로부터 대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알아보기

당뇨합병증 - 동맥경화

당뇨합병증 – 관상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은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50~60%나 된다.

또한 일반 환자에 비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남자는 약 2배, 여자는 약 5배 가량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게다가 일반인이 관상동맥질환이 생기면 흉통과 발한 등의 증상이 있는 반면 당뇨병 환자 특히 오랜기간 당뇨병을 앓았던 경우라면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증상이 없이 질환이 심화되어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당뇨합병증 – 뇌혈관질환

일반적인 뇌혈관질환 환자에 비해 당뇨병을 함께 앓고 있다면 사망률이 3~5배 증가한다고 한다.

그래서 뇌혈관성질환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면 혈당조절이 꼭 필요하다.

평소와 다르게 몸이 쇠약해진다거나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뇌혈관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당뇨합병증 – 말초신경질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에는 하반신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경병증과 말초혈관 질환으로 인한 하지 절단환자가 많다.

미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인에 비해 하지절단 위험이 약 15배나 높고 하지절단을 한 경우의 약 50%가 당뇨병 환자라는 통계가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상시는 괜찮다가 걷기 시작하면 하반신 쪽으로 통증이 발생해 걷는 것이 불편해진다거나, 발에 궤양이나 건조해져 갈라지는 증상이 발생하면 말초신경질환이 아닌가 진료를 받길 권장한다.

혈당수치 조절에 도움을 주는 ” ○ ○ “?


대혈관 질환의 예방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의 관리가 필요하다.

금연

흡연 중이라면 금연을 해야 하는데 이유는 흡연 시 혈관의 내피세포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해당 세포에 이상변형으로 인해 동맥경화로 이어진다는 병리조작학적 소견이 있다.

참고로 당뇨병환자가 흡연하는 경우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고 이로 인한 조기사망률 또한 증가한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에게 금연 치료를 병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수치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고지혈증 관리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트랜스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저밀도콜레스테롤이 100mg/dL이상이라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고혈압 관리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일 경우이며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등의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수치 관리

혈당수치는 공복에 100ml/dl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식생활 관리와 운동은 꾸준하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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