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설명과 효능 그리고 먹는법

 대표적인 봄철 채소 미나리, 이름의 뜻은 물(미)에서 자라는 나리로 학명은 Oenanthe으로 술을 뜻하는 oinos 와 꽃을 뜻하는 anthos 가 합쳐진 단어인 단어인데 생각해보면 둘다 향기를 강조하고 있는 이름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인지 과거 제사를 지낼때 사용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종묘대제 때 올리던 채소 절임 중 하나로 미나리 절임을 올렸다.

TMI. 조선시대 종묘대제에 사용된 채소절임은 부추절임, 순무 절임, 도라지 절임 그리고 미나리 절임 등이었다.

 맛과 향이 좋아 옛날부터 즐겨 먹던 미나리의 효능과 잘 고르는 방법 그리고 간단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미나리

미나리 설명

미나리는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식이섬유와 수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비타민B, C, E, K 엽산,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며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중 하나인 철분과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구리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채소이다.

미나리 효능

 TMI. 미나리를 언급한 여러가지 문헌들을 종합해보면 ‘서늘한 기운’이 있다고 한다.

빈혈 예방

 빈혈이란 혈액의 구성성분인 적혈구 또는 적혈구 속 혈색소(헤모글로빈)가 부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설명한 바와 같이 빈혈의 원인이 되는 적혈구, 혈색소의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 성분 생성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요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같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체내에 흡수하기 위해서 구리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빈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고혈압 예방

  고혈압 치료제의 원리 중 하나가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 것인데, 미나리 또한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한 미나리에 풍부한 캠페롤이라는 성분은 천연 항산화 물질로써 혈관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고 항염증 효과도 있는데, 혈관에 염증에 의해 혈관이 좁아질 경우에도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미나리 섭취를 통해 혈압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

   ☞ 고혈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TMI. 캠퍼롤의 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고사리, 브로콜리, 두릅, 미나리 등에 풍부하다.

동맥경화 예방

 미나리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람네틴 성분은 지방세포가 분화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미나리를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미나리 녹즙을 일주일간 마신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20에서 180으로 감소 했다는 결과가 있다.

 TMI. 미나리의 향 성분이 피라진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여 혈전, 동맥경화 그리고 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나리 잘 고르는법

미나리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논과 같은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물미나리와 물기가 없는 밭에서 자라는 돌미나리가 있다.

TMI. [식료본초] 에서는 사람이 먹을때는 물미나리가 돌미나리만 못하다 라고 했다.

미나리를 고를 때는 잎이 탄력있고, 싱싱하며 향기가 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미나리를 맛있게 먹는 법

 자연산 미나리의 경우 쓴맛이 강한데 이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물에 씻어내어 쓴맛을 제거한다.

 재배한 미나리의 경우 쓴맛이 적고 끓는 물에 데칠 경우 수용성 비타민이 줄어 들 수 있다. 하지만 소금물에 살짝 데치는 경우 캠페롤이 약 60%이상 증가한다. 

 필요에 따라 손질방법을 달리하여 섭취하도록 하자.

 미나리를 통해 철분(비햄철)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TMI. 미나리 맛이게 먹는 방법: 삼겹살과 미나리를 함께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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