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서 뽑은 10대 장수 식품 중 하나인 브로콜리, ‘녹색 꽃양배추’라고 불리기도 하는 브로콜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 이며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에 들어서 제대로 재배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재배 초기인 1995년에 비해 2010년에는 재배면적이 약 330배가량 늘어났다고 하니 섭취량의 증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섭취량이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데, 이밖에도 브로콜리에는 홍삼사포닌의 약 60배에 달하는 면역력 활성 성분이 있다.
이렇게 우리몸에 이로운 브로콜리의 성분과 효능 그리고 효율적인 섭취방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한다.
또한 브로콜리를 섭취할 때 주의할점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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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성분
비타민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으로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함유 되어 있으며, 그중 비타민C의 경우 녹색 채소중 가장 많은양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동일량의 레몬의 약 2배를 함유하고 있다.
철분
다른 채소들에 비해 철분함유량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유명해 브로콜리를 채소들 중 철분의 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엽산
브로콜리에 함유된 엽산은 구내염이나, 위궤양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호모스테인을 다시 메티오닌으로 합성하는 과정에 사용된다.
기타 성분
브로콜리에는 위에 설명한 영양소 이외에도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칼륨, 변비와 대장건강에 이로운 식이섬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등 이로운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이로운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면서 100g에 28kcal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효능
노화 방지
브로콜리에는 비타민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속에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항암 작용
브로콜리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에 의한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항암 작용뿐만 아니라, 설포라판 성분 및 인돌3카비놀 성분 또한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TMI. 설포라판이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며,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발생시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TMI. 인돌3카비놀은 십자화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으는 자연 화합물로 에스트로겐의 활성을 조절하여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의 예방 효과가 있다.
TMI. 미국 암협회에서는 브로콜리 섭취를 통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니 자주 섭취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면역력 증가
브로콜리에는 브로리코라는 매우 강력한 면역세포 활성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면역력하면 생각나는 홍삼사포닌의 60배, 프로폴리스의 1000배에 달하는 면역세포 활성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임상논문 및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하지만 브로콜리로 브로리코를 충분히 섭취하기에는 함유량과 흡수율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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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보호
위장보호에 좋다고 유명한 양배추보다도 더욱 위장보호에 효과적인 채소인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비타민U의 함량이 양배추보다 많아 위장보호에 더욱 효과적이다.
TMI. 비타민U는 1940년 미국의 스탠퍼드의과대학의 가넷 체니박사가 발견한 것으로 양배추즙과 위궤양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며 발견하였으며 궤양(Ulcer)의 첫글자를 따 비타민U라고 불린다.
브로콜리 섭취 주의사항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갑상선 호르몬 성분으로 작용하는 요오드의 기능을 방해하는 성분인 고이트로겐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브로콜리 세척 방법
브로콜리는 섭취하기 위한 세척이 어려운 채소로 다른 채소들과는 달리 기름막으로 인해 쉽게 세척이 안되며, 식초를 희석한 물에 10분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서 섭취하면 혹시 남아 있을 농약과 불순물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보다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