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설명과 효능
비타민D는 D2~D7까지 여러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타민D는 D2, D3 이다.
D2의 경우 주로 버섯류에 함유되어 있으며 에르고칼시페롤이라고도 불린다.
D3은 동물성 식품에서 섭취되는데 주로 생선을 통해 섭취하게 되며 콜레카시페롤이라고 불린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D1이 없다는 것인데 이유는 비타민D1은 처음 비타민D의 이름을 붙이던 도중 비타민D가아닌 성분에 실수로 이름을 붙여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D2, D3을 제외한 나머지 비타민D의 경우 효능이 약해서 일반적으로 비타민D라고 하면 D2, D3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비타민D의 주요 기능으로는 갑상선호르몬이나 부갑상선호르몬을 조절하는 기능도 하는데, 이를 통해 혈중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비타민D는 뼈의 생성과 파괴에 영향을 준다.

비타민D 결핍/과잉 증상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이 발생한다.
이는 비타민D가 소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칼슘이 뼈와 치아에 잘 붙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에 칼슘이 효율적으로 붙어있기 어려워지면서 뼈가 연화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또한 파골세포를 활성화하여 뼈를 다시 생성하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
반대로 비타민D를 과잉 섭취하게 되면 고칼슘혈장,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D 섭취 하는 방법
비타민D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6µg이다.
그리고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물에 용해되지 않으며 보통 소장을 통해 흡수되는데 이때 킬로미크론에 결합되어 림프관을 통해 혈액을 통해 이동하게 된다.
비타민D를 흡수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비타민D3의 전구체인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이 피부에 존재하는데 이를 자외선과 만나게 해주면 비타민D3으로 변환된다.
그래서 비타민D 섭취를 위해서는 적절히 햇빛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TMI 지식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A, D, K,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녹지 않아 단백질의 일종인 킬로미크론과 결합 후 림프액과 함께 혈액에 흡수된다.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볶음 또는 기름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