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철결핍성 빈혈 설명

빈혈 가운데 철분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빈혈을 철결핍성 빈혈이라 부른다.

TMI. 빈혈이란 혈액의 구성성분인 적혈구 또는 적혈구 속 혈색소(헤모글로빈)가 부족할 경우 발병한다.

철분은 혈색소(다른 이름으로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필수 구성요소다.

그런데 이런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색소의 생성에 차질이 생기게 되므로 빈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철분 부족 상태에서 생성하는 적혈구의 경우 정상 적혈구보다 크기가 작은 소구성 적혈구와 적혈구내 혈색소의 비율이 정상 적혈구보다 낮은 저색소성 적혈구가 생성되게 된다.

철결핍성 빈혈 증상

철결핍성 빈혈 또한 원인이 철분 부족으로 인해 발병한 것이지 결국 빈혈이어서 빈혈의 증상은 많이 알고 있는 창백한 피부이다.

빈혈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으로는 피로감과 권태로움을 느낄 수 있다.

혈액의 역할 중 하나는 몸의 구석구석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일을 한다.

그런데 빈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하는 일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이로 인한 신체활동에 적신호가 뜨게 된다.

예를 들어 혈액이 근육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이를 보충해주기 위해 심장이 빠르게 뛰게 된다.

그런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심계항진, 심장비대 등과 함께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다.

TMI.심계항진이란 심장이 뛰는 것이 불편함과 함께 불안감,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심장의 두근거림을 말하는데, 심한 경우 가슴통증을 유발한다.

TMI. 심장비대는 심장의 과한 운동으로 인해 심장근육이 두꺼워져 심장이 거대해진 상태를 말한다.

또한 두통과 현기증 및 주의력, 집중력 낮아지고 기억력이 나빠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철분 부족으로 인해 생성되어야 할 혈색소가 생성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혈색소의 농도를 통해 진단을 한다.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수치는 성인 남자의 경우 13g/dL, 성인 여자의 경우 12g/dL, 6~16세 청소년은 12g/dL, 6개월~6살미만의 소아는 11g/dL 그리고 임산부는 11g/dL일 경우 철결핍성 빈혈로 진단한다.

추가로 혈액 도말을 통해 소구성 적혈구 및 저색소성 적혈구가 관찰되는 경우에도 철결핍성 빈혈을 진단할 수 있다.

TMI. 혈액 도말이란 현미경으로 혈액 내 세포들을 직접 세어 진단에 이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철분의 부족에 의해 발생한 빈혈이지만 철분의 부족 원인에 대하여 명확하게 알고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기본적인 빈혈의 치료법인 철분제 복용 및 정맥을 통한 철분 주사제 투약, 수혈 그리고 식이요법 등이 있다.

철분제 복용을 통한 치료의 경우 혈색소 농도가 정상화 된 뒤에도 반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철분제를 복용해줄 필요가 있다.

몸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하는 철분 이외에 위급 시 또는 철분이 부족할 경우 사용되는 페리친, 헤모시데린, 미오글로빈을 ‘저장철’이라 부른다.

이 저장철을 사용한 뒤 다시 충분히 저장되는데 약 6개월 가량이 필요하므로 혈색소 정상화 후에도 철분제 복용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