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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의 설명과 효능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 주로 장에서 칼륨이온의 형태로 흡수된다.
흡수된 칼륨이온은 세포내액에 대부분 존재하게 된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세포내외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때 작용하는 효소가 나트륨-칼륨 펌프라는 효소이다.
이효소의 기능은 칼륨을 세포의 내부에 존재하도록 이동시키는 작용과 나트륨을 세포 외부에 존재하도록 이동시키는 작용을 통해 삼투압을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그밖에 칼륨과 나트륨은 pH수치를 유지하는 기능과 근육의 수축과 신경의 원활한 전달 등의 기능에도 서로 협력한다.
칼륨 섭취와 부족 증상
칼륨은 채소와 과일등에 풍부하지만 열에 약해서 가열하게 되면 약 30%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
칼륨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약 2600mg으로 수치는 커보이지만 식품들에 함유되어 있는 양이 많아 평소 식생활로 부족해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만성적인 설사나 구토, 탈수증상이 생기면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현기증, 권태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칼륨의 주요 기능중 하나인 신장에서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트륨과의 비율 조절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나트륨 과잉으로 인한 고혈압과 심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TMI 지식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 몸 속에는 칼륨이 더 많이 있다. 이상적 비율은 칼륨 과 나트륨 1~2 : 1이다.
나트륨 재흡수: 혈액에 나트륨 이온이 필요이상 많이 존재할 때는 신장에서 여과되어 원뇨로 한번 배설된다.
하지만 대부분 요관에서 재흡수된다. 그런데 이때 칼륨이온이 많이 있으면 재흡수를 방해하여 나트륨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켜 혈압의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