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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설명
바람만 맞아도 아프다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의 통풍, 대사성 질환의 하나로 최근 고령화와 식이습관의 변화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TMI. 대사성 질환이란 비만, 운동부족, 영양과잉 등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병을 말한다.
통풍은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요산이 과하게 쌓이게 되었을 때 발병하게 되는 질환이다.
TMI. 요산이란 퓨린의 마지막 대사물질로 간과 소장에서 합성되고 혈장, 체액, 관절액에서 이온화되어 요산염 상태로 존재한다.
TMI. 퓨린은 질소화합물의 일종이다.
통풍 원인
통풍은 요산 과다 축적이 원인이다.
요산은 우리가 섭취하는 여러 종류의 음식이 소화되어 흡수되는 물질 중 하나이다.
요산 배출 이상
일반적으로 혈액에 존재하다가 대부분은 소변으로 나머지는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그러나 신장기능이상, 요붕증, 고혈압, 다낭성 신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문제로 요산의 배설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격렬한 운동
운동으로 인해 생성되는 젖산은 요산과 배출 경쟁을 하는데, 이로 인해 요산의 배출이 억제된다.
게다가 운동으로 인해 생성되는 젖산은 몸의 pH수치를 산성으로 바꾸게 되는데, 이를 중화시키기 위하여 뼈나 치아에서 칼슘을 빼오게 되는데 이때 해당 부위에서 요산이 결정을 이루며 통풍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추가적으로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근육에서 칼륨, 인과 함께 요산을 배출하여 혈중 요산 농도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TMI. 횡문근융해증이란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이 손상되었을 때, 근육을 만드는 골격근세포가 녹거나 죽어 해당 성분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혈액에 존재하는 요산의 농도가 매우 높아 발생하는 통풍 환자는 ‘고요산혈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렇게 과하게 축적된 요산은 서로 뭉쳐 결정체가 되는데, 이 결정체가 관절에 붙어 염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문제는 ‘고요산혈증’이 무증상인 경우가 매우 많고, 요산의 농도가 높다고 모두 통풍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요산혈증이 심하고 오랜기간 지속될수록 통풍의 발병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통풍 환자의 경우 많은 경우가 40~50대 남성이다.
옛날에는 왕의 병이라고도 불렸을 만큼 좋은 음식과 술을 많이 마시는 부유층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릴 수 있는 병이 되었다.
통풍 증상
1. 발병한 관절이 빨갛게 변하며 부어 오르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2. 발열과 오한이 올 수 있다.
3. 자연적으로 회복되고 상당기간이 지난 뒤 동일한 증상이 재발한다.
4.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통풍 진단
혈액, 관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보조 수단으로 X-ray또는 CT촬영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통풍 치료방법
약물치료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통풍의 증상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자연적으로 치유된 것처럼 보여 약물치료를 중간에 멈춰서는 안되며 재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식생활 개선
통풍은 비만과 비만을 만드는 식습관에 의한 경우가 많다.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즐기는 경우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저퓨린 식단을 고려해야 한다.
TMI. 전구물질이란 어떤 물질이 대사활동, 화학반응 등을 통해 얻어지게 되는데 이 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