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오늘은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이유를 알아보려고 해요.

어린아이가 손가락을 빨듯 그냥 습관이겠지라는 생각에 무심코 지나친 우리 강아지의 발을 핥는 모습, 가끔 있는 일이라면 괜찮겠지만, 계속되는 행동이라면 무엇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해요.

강아지의 발바닥에서 나는 구수한 냄새 때문에 누룽지 사탕이라고 생각하고 핥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농담)

그런데 말입니다!

발사탕을 먹는 이유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강아지의 발에서 나는 구수한 냄새의 정체는?

강아지의 발바닥! 즉 발가락 사이와 귀 속에서 나는 냄새는 유독 해당 부위에 피지선이 집중되어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수한 냄새의 원인이 된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발가락 사이와 귓속은 평소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습해지기 쉬운 부위인데요.

그렇다 보니 염증이 생기기 아주 안성맞춤인 부위인 것이지요.

그래서 피부 트러블이 잦은 강아지의 경우 외이염과 지간염이 가장 먼저 그리고 자주 발생해요.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지간염”

귀와 발 둘 다 염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지만, 특히 발의 경우 세균 감염에 매우 취약한데요.

특히 산책을 다니며 발바닥에 상처가 생길 경우 해당 부위가 땅에서 오염, 집에 들어와 발이 더럽다며 깨끗하지 못한 수건 혹은 걸래로 발바닥을 닦아주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강아지 지간염과 발을 핥는 이유와 관계는?

사람도 상처가 난 부위에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요.

강아지도 마찬가지예요. 발바닥에 상처가 나게 되면 통증으로 인해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되고 가장 사용하기 쉬운 입과 혓바닥으로 해당 부위를 만지게 되는 것인데요.

이럴 경우 입속에 세균과 타액으로 인해 습해진 부위의 염증이 더 빠르게 진행되어 하룻밤만에 퉁퉁 붓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발을 핥는다면 엘리자베스 카라를 씌워 주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이 방법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사용하시면 안 돼요.

강아지 피부에 부담을 주지 말자!

너무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게 되면 발바닥 피부가 약해져 외부 산책 시 쉽게 상처가 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운동량이 많은 강아지의 경우 문밖에 나가는 순간 넓게 펼쳐진 주변을 보고 어디든 뛰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발바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고 상처를 입기 쉬워요.

그렇다고 산책을 나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에요.

가능하다면 평탄한 코스로 산책을 다니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산책 후에는 발바닥의 상처나 털에 진드기, 벼룩 등을 확인해주셔야 해요.

아무래도 땅과 가까운 부위가 취약하니까 아랫부분을 확인할 때는 특히 세심히 털을 젖혀가며 확인을 하시는 게 좋은데요.

혹시나 상처가 있다면 상처에 바를 수 있는 연고를 깨끗하게 소독하시고 발라주셔야 하고요.

산책 후 씻길 때는 가능하다면 살균 샴푸를 사용하시는 게 좋고요.

또한 건조하실 때에는 특히 발과 귀는 신경 써 건조해주실 수 있도록 신경 써주세요.

펫노트 – 강아지 목욕에 관한 글 을 참고해보세요.

오늘은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지간염이 있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우리의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행동에 조금만 신경 쓰시면 더욱 행복한 동거생활을 즐기실 수 있어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동거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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