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견종은 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추성훈 씨 집의 반려견 ‘쿄로’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닥스훈트 인데요.
닥스훈트의 원래 고향은 독일인데요. 독일어로 ‘닥스[Dachs]’는 ‘오소리’라는 뜻이고 ‘훈트[Hund]’ 가 ‘개’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름 그대로 ‘오소리를 사냥하는 개’라는 의미를 갖은 견종으로 오소리 같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에 특화되어 있는데요. 짧고 긴 허리로 굴을 파거나 좁은 통로로 도망가는 동물을 잡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체형이에요.
게다가 후각도 매우 발달되어있다 보니 작은 동물 사냥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사람들의 욕심으로 개량종을 만들다 보니 적잖은 문제점이 생겨 지금의 닥스훈트는 주로 반려견으로써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요.
작은 얼굴에 큰 귀, 게다가 짧은 다리까지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잔뜩 받을만한 외모로 반려견으로써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Hot Dog’의 Dog가 닥스훈트로 지칭될 만큼 많은 인기가 있는데요. 이러한 인기를 대변하듯 핫도그 옷을 입은 닥스훈트만을 위한 경주도 있답니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에는 묘한 법칙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매력이 있는 것처럼 지랄견 순위 4위로 알려질 만큼 키우기 쉽지 않은 견종이라는 것입니다.
사냥견으로써 필요한 덕목인 체력은 아직도 그 피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지, 하루 필요로 하는 운동량이 어마 무시한데요. 빠르기는 또 얼마나 빠른지… 주인 혼자 감당하기는 매우 어려우니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시면 좋아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지능은 본능, 복종, 적응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채점한 것으로 21년 6월 기준 랭킹: 공동 49위로 나와있네요.
그럼 이제 진짜 닥스훈트와 동거 시 필요한 정보를 알아볼게요.
콘텐츠
닥스훈트 외형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작고 긴 얼굴에 넓고 큰 귀로 잭 러셀 테리어와 유사한 얼굴형이고요. 긴 허리에 짧은 다리로 귀여움을 장착하고 있는데요.
털이 단모, 강모, 장모 3가지 종류나 있어서 각기 다른 분위기를 풍긴답니다.
우선 우리가 자주 보게 되는 단모 닥스훈트의 경우 윤기가 나는듯한 느낌이 들고 날렵해 보이고요. 강모의 경우 뭔가 터프한 느낌이 강한 편이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모 닥스훈트의 경우 얼굴만 보면 골든 레트리버가 생각나는데, 짧은 다리를 갖고 있어 약간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닥스훈트의 체중은 4~14.5kg으로 소형 ~ 중형까지 아우르는 견종인데요. 엄밀하게 닥스훈트를 나누는 데는 털뿐 아니라, 미니어처와 스탠더드로 또 나눌 수 있는데요. 미니어처의 경우 소형견으로 스탠더드의 경우 중형견이 되는데, 우리 주변에서는 주로 미니어처 닥스훈트를 많이 보실 것 같아 소형견 분류에 넣게 되었어요.
닥스훈트 성격
사냥개의 기질이 아직 남아있어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공격성이 강하며 상대가 덩치가 크더라도 쉽게 주눅 들지 않고 덤벼들려고 해요. 하지만 반대로 주인에게는 매우 충심이 강하고 간, 쓸개를 모두 꺼내 줄 듯하는 반려견으로 익숙해지면 어린아이 와도 매우 잘 지낼 수 있답니다.
하지만 학습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처음 교육을 시킬 때는 조금 애를 먹을 수 있어요.
이 부분 때문에 위에 지능지수가 낮은 편으로 측정된 것 같아요.
수명
보통 닥스훈트의 수명은 12~14년 정도 에요.
털 빠짐
털 빠짐은 심하지 않은 편이에요.
인기의 지랄견 4위 닥스훈트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매우 신중하셔야 해요.
마음가짐도 중요하고 여건도 맞춰져야 하지요.
나는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가족이 될 반려견과의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요.
그러려면 다른 반려견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고 신중한 선택을 하셔서 행복한 동거생활이 되실 수 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