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감정 표현들 알아보기 (부정편)

반려견 의 감정 표현 방법 중 긍정적인 애정표현에 대하여 반려견 의 감정 표현(긍정 편) – 링크 글을 통해 알아보았어요.

이번에는 반려견의 감정 표현 중 부정적인 표현 즉 불만 표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어느 날 저희 강아지가 저를 보며 한숨을 쉬는 거예요. 딱 봐도 ‘에휴… 주인아 나랑도 좀 놀자…’라는 의도가 반려견 머리 위에 생각주머니가 떠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외에도 몇 가지 불만 표현이 있는데 이를 모를 때는 정말 어렵지만, 알고 나면 눈에 보인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난 후에는 분명 반려견들의 불만 표현을 읽는 것이 더욱 능숙 해 지실 것이라 생각해요.

 그럼 반려견의 불만 표현 방법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아요.

1. 반려견 ‘한숨을 쉰다’

 위에서 말했던 한숨을 쉬는 경우인데요. 이런 행동은 상황에 따라 다른 감정표현일 수 있어요. 맛있는 식사, 즐거운 놀이 후 쉬는 한숨은 만족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말씀드리는 한숨은 보통 지루한 상황 즉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 때 나오는 한숨이에요. 이때는 지루할법한 상황 그리고 강아지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바라보는 눈빛에서도 불만이 담겨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한숨 쉬는 강아지
한숨쉬는 강아지 Pexels.com

2. 반려견 ‘몸 털기’

몸을 터는 행동은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자주 볼 수 있는 몸 털기에는 목욕 후 몸을 터는 것인데요. 단순하게 목욕을 했으니 몸을 턴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는 물에 젖은 털로 인해 평소보다 무거워진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랍니다. 또한 이런 행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털어버린다는 심리도 함께 있다고 해요. 저희 강아지는 특히나 미용 그중에서도 발바닥 털을 밀고 난 뒤에 그렇게 몸을 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발바닥 털을 미는 동안 받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동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하품 하는 반려견
하품하는 반려견 Pexels.com

3. 반려견 ‘하품하기’

 하품은 뇌로부터 전달되는 명령에 의한 행동이랍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루함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낄 때 혹은 수면, 산소 부족으로 하품을 한답니다. 수면 부족이 원인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많은 도움이 돼요. 이때는 가벼운 산책이 좋은 대처방법 중 하나예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애완견 산책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되었다. 특히 독일에서 법적으로 애완견을 1일 1회 이상 산책시키도록 규정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견주를 처벌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언급되고 있다.

위키피디아 – 반려견의 산책

4. 반려견 ‘토라지기’

 반려견도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는 동물이다 보니 불만이 있을 때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하는데요. 이중 가장 티가 나는 행동으로 ‘등 돌리기’가 있어요. 사람들도 토라졌을 때 그 사람의 반대방향으로 몸이 향하게 되는데요. 이는 강아지도 마찬가지랍니다. 특히 자신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이는데요. 저희 개는 특히 저희 식사 때 자기도 주인이 먹는 음식을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을 때 저 멀리서 등을 돌리고 엎드려 있어요. 이때는 장난을 쳐도 반응을 잘하지 않고 표정도 무뚝뚝함이 느껴진답니다.

저는 특히 주면 안 되는 음식을 달라고 했을 때 토라진 강아지에게  ‘노즈 워크’를 통해 풀어주는데요.  

‘노즈 워크’ 방법을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하세요.

– 처음에는 찾기 쉬운 곳에 간식을 두세요.

– 점점 난이도를 올리며 간식을 숨기세요.

*주의할 것

– 반려견이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개입을 최소화하세요.

– 집중하고 있는 강아지에게 너무 다가가지 마세요.

– 난이도를 올린다고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기지는 마세요.

5. 반려견이 ‘짖는다’

 반려견이 불만 혹은 의사전달을 위해 가장 적극적이고 강한 전달 방법은 ‘짖기’입니다. 다른 행동들은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를 수 있지만 짖는 행동은 주의를 끌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도 불만 표현 중 최후의 수단으로 짖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짖기 전에 불편, 불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짖어야만 불만을 알아차리게 된다면 습관적으로 짖는 반려견이 될 수 있어요. 이는 산책을 나가거나 집에 손님이 왔을 때도 이러한 습관으로 인해 불편해질 수 있어요.

6. 반려견의 ‘발 끝 핥기’

 발 끝을 핥는 행동은 자주 볼 수 있는 행동인데요. 이는 소극적인 불평불만의 행동이랍니다. 또한 단순히 가려움, 심심함 혹은 졸릴 때도 이런 행동을 보이곤 해요. 하지만 이 또한 불평을 표현하는 것 중 하나로 아직 감정이 터져 나올 만큼 불만이 쌓인 것은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마음의 병이 될 수 있으니 매번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갖아주셔야 해요.

반려견의 부정적 감정표현들에 대해 알아보셨는데요.

이런 감정표현을 잘 읽지 못하고 장난을 치다가 물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이런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대처방법을 숙지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반려견의 의사소통 카밍시그널

오늘은 반려견의 기분 좋지 않을 때 감정표현을 알아보았어요.

 반려견도 사람도 행복할 때 보다 힘들고 슬플 때를 옆에 있고 함께하는 사람에게 더욱 좋은 감정과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는 것을 유념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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