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입양하셨나요? 그럼 반듯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사람으로 치자면 출생등록과도 같은 “ 반려동물등록 ” 을 꼭 하셔야 해요.
그럼 반려동물등록 무엇이며,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우리동네에 동물등록을 하는 곳이 어딘지 찾아보게 되실 거예요.
그럼 동물등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콘텐츠
1. 반려동물등록 해야 하는 이유
어릴 적부터 10여 년을 반려견과 함께 지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네 집에 가면 강아지 3대가 같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 개가 집 밖으로 나갔다가 길을 잃었는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한 거지요. 한 달이 넘게 전단지를 붙이고 유기견센터를 찾아가 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어요.
그렇게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할머니 개와 이별하게 되었고 친구의 상심이 컸어요. 그러나 이런 사건이 있으며 알게 된 “동물등록”을 남은 두 마리 강아지는 바로 해주었어요.
그런데 만약 친구가 더 일찍 동물등록을 알고 반려견 모두를 등록을 해 두었더라면 할머니 개를 찾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동물등록을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이렇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실종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2. 반려동물등록은 가족등록
펫노트의 이전 글인 “반려동물 입양하기 전 알아야 할 3가지”(링크) 에서 2번째 내용인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은 위에 링크를 통해 이전 글을 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18년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14만 6,617마리로 전년대비 39.8% 증가!
구조·보호 유실․유기동물 12만 1,077마리, 전년대비 18.0% 증가!
농림축산식품부 – 알림소식(링크)
반려동물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만큼이나 유기동물의 수도 증가하고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입양한 반려동물이 시간이 지날수록 귀찮아지면서 유기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동물등록이라는 방법이 책임감이 생기는데 큰 도움이 돼요. 반려동물과 항상 행복하기만 할수는 없어요. 힘들때도 있겠지만 동물등록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법적 보호자로 등록되는 것이다보니 책임감을 더욱 생각하게 되요.
3. 반려동물등록이란?
반려동물과 가족을 꾸리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시범적으로 반려견에 대한 등록제를 처음 시행하였어요. 그리고 2014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확대하여 의무화하였어요. 그러나 도입된 지 10년 여가 지났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반려견 중 등록률이 30%가 채 안 된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는 홍보 부족, 단속 미흡, 등록에 따른 실효성의 논란 등이 있어요
반려동물등록 방법
–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
– 외장형 펜던트 착용
– 인식표(주인의 이름과 연락처 기재) 착용
*외장형 인식표는 21년 2월 12일부터 폐지(관련링크)
*21년 2월 12일 부터 동물 판매를 할 경우 동물등록을 진행한 후 판매하는 것이 의무화된다고 하네요. 입양 전에 입양할 주인의 정보가 등록되고 그 이후 입양하는 방식으로 입양 후에 따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동물등록 방법의 마이크로칩에는 등록번호, RIFD_CD, 개 이름, 성별, 품종, 중성화 여부, 관할기관, 관할 기관 연락처 등의 정보가 입력된 쌀알만 한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사용해요.
내장형의 경우 개의 어깨 부위쯤 체내에 삽입하는 타입으로 안전성이 걱정되실 텐데요. 동물용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국제규격에 적합한 제품만 사용되며, 미국,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10~15년 전부터 이미 사용하고 있고, “국내·외적으로 부작용 사례가 경미(부종, 염증 등)”하고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2 월령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시면 동물 미등록 과태료 최대 60만원, 동물을 유기할 경우엔 최대 벌금 300만원이라는 것도 기억하셔야 해요!
오늘은 “동물등록”에 대하여 알아봤어요.
당장 등록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셨을까요? ㅎㅎ
그렇다면 내 주변 어디에 등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아보셔야 할 텐데 제가 도와드릴게요.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꼭 필요한 정보에서부터 사소하지만 유용한 정보까지 차곡차곡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글을 읽으시며 수정/보완했으면 하는 부분, 앞으로 작성해줬으면 하는 내용 혹은 아주 조금이라도 칭찬!!!!칭찬!!!! 할만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할 텐데…. ㅎㅎ
그럼 다음 글도 열심히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