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매우 친숙한 견종이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에서 ‘요란하게 짖는다’ ‘작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사냥개 종류인 하운드 종 중에서 소형견으로 주로 토끼 사냥을 위해 길러졌다고 해요.
그런 혈통의 영향인지 굉장히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데요. 달리기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라서 산책을 할 때에는 리드줄은 필수예요.
그리고 엄청난 운동량만큼이나 엄청난 식탐을 가지고 있어서 비글을 혼자 두고 외출 시에는 음식은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해요. 안 그러면 먹고 배불러도 먹고 토하고 또 먹어요.
또한 ‘우리 집 연금술사’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외출하였다가 귀가한 집이 다른 집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지랄견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 이런 문제는 비글의 특성을 제대로 배려해주지 못한 주인에게도 잘못이 있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귀여운 외모만 보고 입양을 하였다가 파양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귀여운 반려견에게 마음에 상처가 될 일을 만들지 않도록 입양에는 깊고 냉정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라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지능은 본능, 복종, 적응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채점한 것으로 21년 6월 기준 랭킹: 공동 72위로 나와있네요.
그럼 이제 진짜 비글과 동거 시 필요한 정보를 알아볼게요.
콘텐츠
비글 외형
외형적 특징으로는 크고 축 처진 귀가 있는데요. 귀가 쫑긋 서있는 강아지들과 달리 목욕 후 귀를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해요.
비글 성격
비글의 최대 장점은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다는 것이에요. 친화력이 가장 좋은 견종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세요.
아이들과 잘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개들과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극히 드물어요.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친근감을 표시할 정도니깐요.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집을 지키는 경비견으로는 부적합하답니다.
참고로 최근 사용하는 단어 중에 비글미라는 말이 있는데요.
활발하며 외향적이고 지치지 않는 비글들과 비슷하다는 의미로 사람뿐 아니라 이런 특성을 갖은 생물에 사용하는 신조어랍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돌들에게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고요.
수명
보통 비글의 수명은 12~15년 정도 에요.
털 빠짐
비글의 털 빠짐은 많이 없는 편이지만 짧고 굵은 편이라서 한번 박히면 잘 안 빠지는 경향이 있어요.
친근한 반려견 비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매우 신중하셔야 해요.
마음가짐도 중요하고 여건도 맞춰져야 하지요.
나는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가족이 될 반려견과의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요.
그러려면 다른 반려견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고 신중한 선택을 하셔서 행복한 동거생활이 되실 수 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