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 주의점 알아보기

반려견을 집안에서 키우는 게 좋은 걸까? 라는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옛날 강아지를 키울 때는 주로 마당에서 키웠어요. 외부 침입자로부터 집을 지키는 목적으로 키웠죠.

실외에 앉아 있는 반려견
실외에서 키우는 개 Pexels.com

실외에서 키우는 개

마당에서 살던 때에 개들은 넓은 활동 범위를 통한 자유가 있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과 다른 동물들과의 교류도 있었고요. 

물론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는 게 개를 싫어하는 사람의 해코지라든지 다른 개와의 다툼이 발생하기도 했죠.

침대에서 잠든 반려견
침대에서 잠든 반려견 Pexels.com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

단점

 하지만 최근 반려견의 생활공간은 주로 실내가 되었어요. 주인과 같은 공간은 공유하며 살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요. 가구를 물어뜯는다든지 긁어 파손시키는 경우, 배변 실수 혹은 먹어선 안될 이물을 먹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어요. 

특히 그중 주인의 약을 잘못 먹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데요. 약의 복용량은 체중이 기준인데요. 50kg 성인의 약을 5kg의 반려견이 먹는다면 원래 복용량 보다 무려 10배나 높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압정, 못, 장난감 등을 먹는 경우도 빈번해요.

 또한 개는 특히 후각이 예민해 강한 향이 있는 것에 호기심이 강해요. 그렇다 보니 화분의 꽃 혹은 화학세제 등을 핥거나 먹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치명적이지 않은 경우는 괜찮겠지만 유독한 제품을 먹었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한번 이물을 먹었던 개의 경우 두 번 세 번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아래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그리고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강아지와 둘이 생활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주인의 등교, 출근 등으로 인해 집을 비우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인데 이때 집에서 주인이 오길 기다리는 강아지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돼요. 게다가 귀가 후 피곤함으로 인해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힘든 경우가 잦아지면 외로움은 더욱 커지게 돼요.

이런 경우 반려견이 보내는 신호인 카밍시그널에 대해서 숙지하고 잘 살펴보시길 바라요. 또한 요즘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장점

쇼파 위의 반려견
쇼파 위의 반려견 Pexels.com

이런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실내에서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장점은 분명 있어요.

 가장 큰 장점은 반려견의 상태를 관찰하는 횟수가 매우 높아지는 것이에요.

 내가 생활하는 공간에 같이 있는 강아지의 이상 증상, 예를 들어 털 빠짐이 심해졌다든지 몸에 혹이 생겼다든지 심하게는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바로 인지할 수 있어요.

 반려동물의 대부분이 이상 증상이 심각해지고나서 알아차리고 병원을 방문하는데요. 실외에서 생활한다면 이를 알아차리기란 정말 쉽지 않아요.

그리고 주인이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로부터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마당에 있는 강아지에게 지나가는 아이들의 괴롭힘이라든지 갑작스러운 비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지요.

문제예방법

이런 장점과 함께 단점들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고 준비하여 더욱 행복한 동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예상 가능한 이물은 정리한다.

이물을 먹는 행동은 한번 두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삼킬 것이 예상 가능한 이물들은 서랍이나 높은 곳으로 정리하세요. 

특히 구근식물과 은방울꽃은 매우 위험하니 해당 식물의 화분은 강아지에게 닫지 않도록 한해야 해요.

둘째 행동 범위를 제한한다.

 정리에도 한계가 있다 보니 정리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물질과 접촉할 기회를 차단하는 거예요.

요즘 반려동물을 위한 펜스가 많이 있어요. 이를 사용하여 행동반경의 제한해야 해요.

셋째 유독한 제품을 먹었을 때

 일반적으로 유독, 치명적이지 않는 경우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치명적인 제품일 경우 구토 유도제를 사용하여 최대한 뱉어내게 한 후 바로 수의사에게 진료를 보아야 해요. 

구토 유도제로는 생리식염수나 구토유도 제품을 구비해두어야 해요. 

이때 유의할 점은 구토 시 기도를 막는 2차 문제가 발생하는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 주의점을 마치며…

<<반려동물 입양전 꼭 알아야할 3가지>>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반려동물은 동물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항상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해요. 

그리고 예방에 신경을 쓴다 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때는 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진행하는 것과 가능한 빠르게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것!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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