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숏헤어(Oriental Shorthair) or 롱헤어(Oriental longhari).
그들은 엔조틱한 모습이나 세련된 행동 거지 하나하나로 인기가 넘치는 고양이입니다
특히 특정 애묘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분양가가 높아 드림캣이라고 불리운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오리엔탈 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엔탈 종(oriental) 알아가기
그들은 특정 애묘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드림캣 ”
콘텐츠
오리엔탈 숏헤어의 기원?
사실 오리엔탈 종은 숏헤어와 롱헤어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오리엔탈 숏헤어는 태국 출신으로 1920년에 영국으로 처음 넘어갔지만
샴을 선호하던 분위기 덕에 1950년대에 이르러셔야 오리엔탈 숏헤어의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시간이 좀 지난 1968년, 미국에서도 오리엔탈 숏헤어에 괌심을 갖기 시작한 브리더들에 의해
1970년대에 품종개량을 통해 탄생하기 시작합니다.
오리엔탈 종이 국제고양이협회(CFA)에 정식 고양이 품종으로 등록된 건 1977년,
영국에서 개량된 오리엔탈 숏헤어가 먼저 등록 된 후,
80년대 영국•미국에서 돌연변이 장모종이 태어나기 시작하여
95년에 이르자 오리엔탈 롱헤어가 정식으로 품종 등록 되었습니다.
오리엔탈 종의 성격은?
오리엔탈 종은 모든 면에서 매우 활기차고 우아하며 다채로운 고양이입니다.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편이라 헌신적인 동반자를 찾으시는 분들께선
한번쯤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 친구들은 가족에게 “도움되는 것”을 좋아하고
하루 종일 가족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가족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고양이인만큼
많은 관심을 줘야 하며 장시간 방치될 경우 심술꾸러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을 쓰면 펜을 물고, 나가려고하면 신발을 물고 떠나는..)
참! 오리엔탈 종들은 어릴 때부터 다른 고양이들보다 울음소리가 우렁찬 편입니다.
실내 적응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산책을 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들의 외양적 특징!
직설적으로 나열해보자면 몸매가 날씬하고 우아하면서도 근육질이며 단단합니다.
다리도 길고 가늘며, 타원형의 발은 작은 편입니다.
샤미즈 유형의 아몬드 모양 눈과 쐐기 모양의 머리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늘고 긴 꼬리에 짧고 가는 털은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우아한 외관을 한층 더 빛내줍니다.
하지만 위에 서술한 그 무엇보다도 오리엔탈 종은 “귀”가 가장 큰 특징인데요.
뾰족하고 큰 귀는 앞으로도 뒤로도 기울어져 있지 않고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마치 스핑크스 고양이 혹은 샴 고양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개인적으론 사막여우 같은 느낌이 있네요)
오리엔탈 종의 모색은 다양한 솔리드 색상과 스모크, 쉐디드, 파티컬러, 토터셸, 태비, 바이컬러와 같은 패턴 등
대부분의 색 무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묘종에 비해 털빠짐이 적어 최소한의 그루밍이 요구되는 편입니다.
혹시 털빠짐에 조금 예민하신 분이 계시다면 참고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리엔탈 종의 유전병?
오리엔탈 종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만, 한가지 주의해야할 유전병이 있습니다.
바로 ‘진행성 망막위축증’인데요.
※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란? ※
눈 깊숙이 위치나 망막이 변성, 위축됨으로써 시력 저하가 발생하며,
그 후에도 서서히 진행되어 실명에 이르는 질병.
고양이에겐 드문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양성 망막 변성이나 감염성 망막염에서도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무서운 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망막 위축증에 걸리면 보통 야맹증 증상으로 시작하여 낮에도 점점
사물을 보지 못하고 부딪히는 증상이 심해지면서 결국 완전한 실명으로 진행되어 버립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치료방법은 없지만 초기 발견 시 눈영양제 복용으로
보조적인 관리 방법이 있으니 최대한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병은 향후 백내장, 녹내장의 발생 위험도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진행성 망막위축증에 걸린 내 고양이를 위한 주의 포인트! ※
1. 집안의 구조를 되도록이면 동일하게 유지하기
2.아이의 생활 동선에 장애물 치우기
3.날카로운 모서리가 있는 가구에는 보호대를 씌우기
4.시력 소실 이후에도 활동성이 많다면 혼자 있는 시간엔 넥칼라를 씌워두기
5.산책은 낮에. 익숙한 길로만. 혹시 애가 겁에 질린다면 바로 중지.
6.아이를 만질때는 이름을 부르며 코에 손을 살며시 갖다 대어 냄새를 맡게 한 후 서서히 다가가기.
오리엔탈 종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
혹시 궁금한 정보가 있다면 언제나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알고 있는 정보라면 바로 답변을, 모르고 있는 정보라면 각종 논문을 찾아서라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럼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는 집사님 혹은 입양 대기 중이신 집사님들
오늘도 가정의 평안(깔끔한 거실)과 안녕(엎어지지 않은 밥그릇)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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